
2026년 10월 17일의 카드
달궁 문지기 옥토
오늘은 나무의 날이에요. 옛 달력은 날마다 나무·불·흙·쇠·물 가운데 한 기운을 붙여요.
양자리

간 카드
멈춤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바탕 그림 여덟 가운데 하나로, 산을 담은 카드예요.
오늘은 서 있는 쪽이 이겨요.
산이 그 자리에 꼼짝 않고 서 있는 모습이고, '간'은 멈출 때를 알고 멈춘다는 뜻이에요. 다들 바삐 움직이는데 나만 멈춘 것 같아 조급해질 때가 있어요. 그 멈춤이 오히려 다음 걸음을 고르는 시간이 돼요. 양자리에게 오늘은 나무 기운이 등 뒤에서 바람처럼 힘을 보태 주는 날이에요.
- 해 보면 좋은 일
- 하루 미뤄도 되는 결정이라면 오늘은 미뤄 둬도 괜찮아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가만히 있는 게 불안하다고 괜히 일정을 늘리면 더 꼬이기 쉬워요.
황소자리

중택태 카드
거듭된 기쁨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연못이 위아래로 겹친 모습이에요.
가벼운 웃음이 말길을 열어요.
같은 집에 살아도 며칠씩 대화가 없을 때가 있어요. 밥 먹으며 웃긴 일 하나를 꺼내 보면 말문이 자연스럽게 열려요. 못 두 개가 나란히 있어 서로 물을 주고받는 모습이고, '태'는 기쁨, 말과 웃음이라는 뜻이에요. 오늘 황소자리 앞에는 나무 기운이 맞바람처럼 불어서, 걸음이 살짝 무거워지기 쉬워요.
- 해 보면 좋은 일
- 문자로 미뤄 둔 말을 전화나 얼굴 보고 전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웃자고 한 말이 상대에겐 아프게 닿기 쉬워요.
쌍둥이자리

간 카드
멈춤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바탕 그림 여덟 가운데 하나로, 산을 담은 카드예요.
급할수록 한 박자 쉬어 가요.
주도권을 쥐기 좋은 날이라 쌍둥이자리는 나무 기운보다 한 수 위에 서지만, 힘을 쓴 만큼만 돌아와요. 높은 산이 겹쳐 서서 길을 가만히 막고 있는 그림이고, '간'은 그칠 자리에서 그친다는 뜻이에요. 말다툼이 커질 것 같아 한마디를 더 하고 싶어질 때가 있죠. 그럴 땐 입을 닫고 잠시 멈추는 쪽이 둘 다 지키는 길이에요.
- 해 보면 좋은 일
- 할 일 목록에서 안 해도 될 일 하나를 지워 보세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멈춘 시간을 게으름이라고 자책하진 마세요.
게자리

뇌택귀매 카드
새 자리 익히기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우레, 아래에는 연못이 놓인 모습이에요.
겉보다 속 조건부터 살펴요.
못 위에서 우레가 먼저 움직이는 모습이고, '귀매'는 새 자리로 들어간다는 뜻이에요. 게자리의 힘이 나무 기운 쪽으로 흘러가는 날이라, 만들고 표현하기엔 좋지만 쉬는 틈을 꼭 챙겨요. 모임이나 일에서 나만 자꾸 양보하는 것 같을 때가 있어요. 지킬 선을 정해 두고 그 선이 안 지켜지면 정중하게 물러나도 돼요.
- 해 보면 좋은 일
- 나만 참고 있는 일이 있는지 하나 떠올려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간판이 좋으면 속 조건도 좋을 거라 믿기 쉬워요.
사자자리

지산겸 카드
낮춤
몸을 낮출수록 오히려 높아지는 때예요.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땅, 아래에는 산이 놓인 모습이에요.
조용한 실력이 오래 남아요.
대화에서 내 이야기만 길어질 때가 있어요. 한 번 말을 줄이고 상대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면 오히려 내 말에 힘이 실려요. 오늘 달력의 기운은 나무고, 이 기운은 사자자리를 뒤에서 받쳐 주는 쪽이라 힘을 조금 덜 들여도 돼요.
- 해 보면 좋은 일
- 칭찬을 받으면 고맙다고만 짧게 답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자랑이 길어지기 쉬워요.
처녀자리

화택규 카드
서로 다름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불, 아래에는 연못이 놓인 모습이에요.
짐작보다 물어보는 게 빨라요.
달력으로 보면 오늘은 나무의 날이고, 이 기운은 처녀자리를 살짝 누르는 쪽이라 버티는 데 힘이 조금 더 들어요. 나는 부탁이라고 한 말을 상대는 지시로 들을 때가 있어요. 내 뜻이 어떻게 전해졌는지 한 번 물어보면 오해가 쌓이지 않아요.
- 해 보면 좋은 일
- 애매했던 대화 하나를 골라 내가 이해한 게 맞는지 물어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당연히 알겠지' 하고 설명을 건너뛰기 쉬워요.
천칭자리

풍지관 카드
바라봄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바람, 아래에는 땅이 놓인 모습이에요.
한 발 물러서면 판이 다 보여요.
땅 위로 바람이 두루 불며 모든 것을 스치는 모습이고, '관'은 찬찬히 바라본다는 뜻이에요. 단톡방에서 오가는 말이 신경 쓰여 얼른 한마디 보태고 싶을 때가 있어요. 조금만 더 읽고 지켜보면 내가 끼어들 자리가 맞는지 보여요. 오늘 판을 잡는 쪽은 천칭자리고, 나무 기운을 이기는 자리라 먼저 움직이면 흐름이 따라와요.
- 해 보면 좋은 일
- 오늘 눈에 띈 것 하나를 휴대폰 메모에 적어 두세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한 장면만 보고 사람 전체를 판단하기 쉬워요.
전갈자리

리 카드
밝음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바탕 그림 여덟 가운데 하나로, 불을 담은 카드예요.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여도 돼요.
미뤄 둔 카드 명세서를 열어 보고 나서야 마음이 놓일 때가 있어요. 모르는 채 두는 것보다 밝혀 놓고 보는 쪽이 훨씬 가벼워요. 장작에 붙은 불꽃이 어둠을 걷어 내는 모습이고, '리'는 밝은 것이 무언가에 기대어 빛난다는 뜻이에요. 나무 기운이 전갈자리의 힘을 끌어다 쓰는 날이라, 마음 쏟을 곳을 하나로 좁히면 덜 지쳐요.
- 해 보면 좋은 일
- 방에 불을 환히 켜고 책상 위를 한 번 정리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밝혀진 일 앞에서 핑계부터 찾기 쉬워요.
사수자리

지산겸 카드
낮춤
몸을 낮출수록 오히려 높아지는 때예요.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땅, 아래에는 산이 놓인 모습이에요.
거꾸로 나온 카드 · 뜻이 아직 덜 풀렸거나 지나치기 쉬우니, 한 번 더 살펴 읽어요.
한 일은 한 만큼 말해도 돼요.
나무가 도는 오늘은 하루가 사수자리 편이라, 밀던 일이 생각보다 덜 뻑뻑하게 움직이기 쉬워요. 우뚝한 산이 평평한 들판 밑에 조용히 몸을 숨긴 그림이고, '겸'은 가진 것을 내세우지 않고 몸을 굽힌다는 뜻이에요. 정당한 대가를 말해야 하는데 괜히 미안해서 낮춰 부를 때가 있어요. 내가 한 일의 값을 또렷하게 말하는 게 서로에게 공평해요.
- 해 보면 좋은 일
- 받아야 할 몫이 있다면 정확히 적어 요청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나를 낮추다 보면 내 몫까지 놓치기 쉬워요.
염소자리

풍천소축 카드
작게 쌓임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바람, 아래에는 하늘이 놓인 모습이에요.
티끌도 모이면 힘이 돼요.
하늘 위로 바람이 불어 구름을 조금씩 모으는 모습이고, '소축'은 작게 모아 쌓는다는 뜻이에요. 나무의 날인 오늘은 염소자리가 계획한 일에 생각보다 저항이 붙기 쉬우니, 돌아가는 길도 봐 두세요. 공부나 운동이 하루 해서는 티가 안 나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아주 작게라도 매일 이어 가면 어느새 쌓인 게 보여요.
- 해 보면 좋은 일
- 책 한 쪽이나 짧은 스트레칭을 지금 바로 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단번에 크게 바꾸려다 금방 지치기 쉬워요.
물병자리

풍화가인 카드
집안
가장 가까운 사람들, 집안을 돌보는 때예요.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바람, 아래에는 불이 놓인 모습이에요.
거꾸로 나온 카드 · 뜻이 아직 덜 풀렸거나 지나치기 쉬우니, 한 번 더 살펴 읽어요.
편한 사람에게 제일 날이 서기 쉬운 날이에요.
남에게는 쉽게 하는 '고마워'가 가장 가까운 사람 앞에서는 잘 안 나올 때가 있어요. 오늘 카드는 바로 그 틈을 가리켜요. 오늘 도는 나무 기운은 물병자리가 다룰 수 있는 기운이라, 손을 쓰는 만큼 흐름을 끌어올 수 있어요.
- 해 보면 좋은 일
- 가족이나 연인에게 짧게라도 고맙다고 먼저 말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편하다는 이유로 말끝을 툭 던지지 않게 조심해요.
물고기자리

풍택중부 카드
속에서 우러난 믿음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바람, 아래에는 연못이 놓인 모습이에요.
오늘은 진심이 통하는 날이에요.
물고기자리가 주로 내어 주는 쪽이 되는 날이라, 힘이 나무 기운 쪽으로 흘러가 저녁쯤 지치기 쉬워요. 말을 고르고 다듬다가 정작 하고 싶던 말은 빠질 때가 있어요. 다듬기 전의 그 마음이 오늘은 가장 힘이 세요.
- 해 보면 좋은 일
- 고맙거나 서운했던 일 하나를 꾸밈없이 말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다 털어놓는 것과 솔직한 건 달라요. 오늘 할 말만 하면 돼요.
달궁의 풀이는 미래를 예언하거나 결과를 보장하지 않아요. 재미와 자기 성찰로만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