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1월 1일의 카드
달궁 문지기 옥토
오늘은 흙의 날이에요. 옛 달력에서는 날마다 나무·불·흙·쇠·물 가운데 한 기운이 돌아가며 하루를 맡아요.
양자리

풍뢰익 카드
이로움
도움이 들어와 살림이 불어나는 때예요.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바람, 아래에는 우레가 놓인 모습이에요.
먼저 건네는 쪽이 웃게 돼요.
바람과 우레가 서로를 북돋는 모습이고, '익'은 보태어 늘린다는 뜻이에요. 양자리의 힘이 흙 기운 쪽으로 흘러가는 날이라, 만들고 표현하기엔 좋지만 쉬는 틈을 꼭 챙겨요. 내가 잘 아는 것을 누군가 어려워하는 걸 볼 때가 있어요. 대가 없이 슬쩍 알려 주는 한마디가 둘 다를 넉넉하게 해요.
- 해 보면 좋은 일
- 내가 아는 요령 하나를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베풀고 나서 생색을 내고 싶어지기 쉬워요.
황소자리

화산려 카드
나그네
낯선 곳을 지나는 나그네처럼, 가볍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때예요.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불, 아래에는 산이 놓인 모습이에요.
잠시 머무는 자리에선 가볍게 움직여요.
여행지나 낯선 곳에서 내 방식대로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곳 사람들의 방식을 먼저 물어보면 머무는 시간이 훨씬 편해져요. 황소자리에게 오늘 도는 흙 기운은 익숙해서, 제 박자대로 움직이기 쉬운 만큼 고집도 세지기 쉬워요.
- 해 보면 좋은 일
- 낯선 곳에 가면 그곳의 규칙 하나를 먼저 물어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잠깐 머무는 곳에서 너무 많은 걸 사들이기 쉬워요.
쌍둥이자리

천택리 카드
조심스러운 걸음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하늘, 아래에는 연못이 놓인 모습이에요.
정중하면 무사히 지나가요.
쌍둥이자리에게 오늘은 흙 기운이 등 뒤에서 바람처럼 힘을 보태 주는 날이에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 마음이 쓰일 때가 있어요. 먼저 인사를 건네고 사정을 밝힌 뒤 부탁하면 훨씬 수월해요.
- 해 보면 좋은 일
- 부탁할 일이 있다면 인사부터 정중하게 건네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편한 자리라고 말이 가벼워지기 쉬워요.
게자리

화수미제 카드
미완성
강을 아직 다 건너지 않은 때, 마무리를 남겨 둔 때예요.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불, 아래에는 물이 놓인 모습이에요.
거꾸로 나온 카드 · 뜻이 아직 덜 풀렸거나 지나치기 쉬우니, 한 번 더 살펴 읽어요.
끝이 코앞일수록 숨을 한 번 고르세요.
불은 위에, 물은 아래에 있어 아직 서로 만나지 않은 모습이고, '미제'는 강을 아직 다 건너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막바지에 답답함이 몰려오면 엉뚱한 데서 숨 쉴 구멍을 찾게 돼요. 서두를수록 마지막 걸음이 꼬이기 쉬운 날이에요. 오늘 게자리 앞에는 흙 기운이 맞바람처럼 불어서, 걸음이 살짝 무거워지기 쉬워요.
- 해 보면 좋은 일
- 남은 것부터 하나씩, 오늘은 마지막 한 걸음만 챙겨 보세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준비가 덜 된 채로 결론부터 내려고 서두르지 마세요.
사자자리

중풍손 카드
겸양
자신을 낮추고 꾸준히 스며드는 때예요.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바람이 위아래로 겹친 모습이에요.
거꾸로 나온 카드 · 뜻이 아직 덜 풀렸거나 지나치기 쉬우니, 한 번 더 살펴 읽어요.
되풀이되는 실수엔 쉼표를 찍어요.
같은 일로 또 다투고 또 후회할 때가 있어요. 하던 말을 멈추고 무엇이 되풀이되는지 한 번 살펴보는 게 좋아요. 바람이 거듭 불어 작은 틈마다 스며드는 모습이고, '손'은 부드럽게 스며든다는 뜻이에요. 흙 기운이 사자자리의 힘을 끌어다 쓰는 날이라, 마음 쏟을 곳을 하나로 좁히면 덜 지쳐요.
- 해 보면 좋은 일
- 같은 실수가 왜 되풀이되는지 한 줄로 적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조금만 더 하면 될 거라며 같은 일을 되풀이하기 쉬워요.
처녀자리

지택림 카드
다가옴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땅, 아래에는 연못이 놓인 모습이에요.
문을 열고 마중 나가 보세요.
제 기운과 똑같은 흙 기운이 도는 날이라 처녀자리는 무엇을 하든 소리가 두 배로 커져요. 못가에 맞닿은 땅이 물을 가까이 내려다보는 모습이고, '림'은 가까이 다가가 살핀다는 뜻이에요. 멀리서 보기만 하던 사람이나 일에 마음이 갈 때가 있어요. 직접 다가가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면 훨씬 많은 게 보여요.
- 해 보면 좋은 일
- 좋은 소식이 오면 바로 움직일 수 있게 일정을 비워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다가온 기회를 너무 재다가 놓치기 쉬워요.
천칭자리

중지곤 카드
온전한 받아들임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땅이 위아래로 겹친 모습이에요.
앞장서지 않아도 빛나는 날이에요.
땅이 거듭 펼쳐져 모든 것을 받쳐 주는 모습이고, '곤'은 너그럽게 받아들인다는 뜻이에요. 오늘 달력의 기운은 흙이고, 이 기운은 천칭자리를 뒤에서 받쳐 주는 쪽이라 힘을 조금 덜 들여도 돼요. 모임에서 앞에 나서는 사람 뒤에서 이것저것 챙기게 될 때가 있어요. 드러나지 않아도 그 받침 덕분에 자리가 굴러간다는 걸 기억해요.
- 해 보면 좋은 일
-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뒤에 말을 꺼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요구를 들어주다 보면 괜히 나를 탓하기 쉬워요.
전갈자리

수화기제 카드
완성
강을 다 건너온 때, 이룬 것을 잘 지켜야 할 때예요.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물, 아래에는 불이 놓인 모습이에요.
제자리를 찾은 것들을 지켜요.
모든 게 제자리에 놓였는데 괜히 손대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잘 맞춰진 것은 그대로 두는 것도 지키는 방법이에요. 달력으로 보면 오늘은 흙의 날이고, 이 기운은 전갈자리를 살짝 누르는 쪽이라 버티는 데 힘이 조금 더 들어요.
- 해 보면 좋은 일
- 끝낸 일에 도움 준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짧게 전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다 끝났다고 마무리 점검을 놓치기 쉬워요.
사수자리

화수미제 카드
미완성
강을 아직 다 건너지 않은 때, 마무리를 남겨 둔 때예요.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불, 아래에는 물이 놓인 모습이에요.
거의 다 왔을 때 한 번 더 봐요.
사수자리가 주로 내어 주는 쪽이 되는 날이라, 힘이 흙 기운 쪽으로 흘러가 저녁쯤 지치기 쉬워요. 끝이 보이는데 마지막 손질이 귀찮아질 때가 있어요. 그 한 걸음을 꼼꼼히 채워야 지금까지의 수고가 제대로 빛나요.
- 해 보면 좋은 일
- 끝내려던 일의 빠진 부분을 처음부터 짚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거의 다 됐다는 생각에 확인을 건너뛰기 쉬워요.
염소자리

중화리 카드
중첩된 빛
밝은 빛이 겹겹이 비추는 때, 기댈 곳을 잘 고르면 더 빛나요.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불이 위아래로 겹친 모습이에요.
보이는 대로 적어 두면 내 것이 돼요.
불이 거듭 밝아 둘레를 환히 비추는 모습이고, '리'는 밝음이 무언가에 붙어 빛난다는 뜻이에요. 친구 말 한마디에 내가 왜 그렇게 서운했는지 갑자기 알게 될 때가 있어요. 그 깨달음은 탓할 거리보다 내 마음을 정리하는 데 써 보세요. 염소자리는 오늘 흙 기운과 결이 같아서, 잘하는 것도 못 버리는 버릇도 한층 또렷해져요.
- 해 보면 좋은 일
- 미뤄 둔 결정 하나를 골라 좋은 점과 걸리는 점을 나란히 써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내가 본 게 전부라고 믿고 말을 앞세우기 쉬워요.
물병자리

택수곤 카드
아끼며 버티기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연못, 아래에는 물이 놓인 모습이에요.
힘이 달릴 땐 낮게 엎드려도 돼요.
몸이 지쳐서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을 때가 있어요. 할 일을 줄이고 쉬는 것도 이럴 땐 버티는 힘이 돼요. 못의 물이 아래로 흘러가 남은 물을 아껴 쓰는 모습이고, '곤'은 여력이 적을 때 힘을 아낀다는 뜻으로 읽어요. 흙이 도는 오늘은 하루가 물병자리 편이라, 밀던 일이 생각보다 덜 뻑뻑하게 움직이기 쉬워요.
- 해 보면 좋은 일
- 물 한 잔 마시고 일찍 눕는 걸 할 일로 정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지친 티를 숨기려고 더 웃고 더 맡기 쉬워요.
물고기자리

수뢰둔 카드
싹트기 전
옛 동양의 지혜 책 「주역」의 그림을 담은 카드예요. 위에는 물, 아래에는 우레가 놓인 모습이에요.
거꾸로 나온 카드 · 뜻이 아직 덜 풀렸거나 지나치기 쉬우니, 한 번 더 살펴 읽어요.
한 걸음 물러서도 괜찮아요.
흙의 날인 오늘은 물고기자리가 계획한 일에 생각보다 저항이 붙기 쉬우니, 돌아가는 길도 봐 두세요. 물기를 머금은 구름과 우레가 모여 무언가가 막 자리를 잡으려는 모습이고, '둔'은 처음이라 더디게 모인다는 뜻이에요. 말이 안 통하는 상대를 끝까지 설득하려다 서로 지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한 번 물러서서 다른 날 다시 이야기하는 쪽이 나아요.
- 해 보면 좋은 일
- 급한 마음이 들면 숨을 길게 내쉬며 잠깐 쉬어 봐요.
- 조심하면 좋은 일
- 여기까지 온 게 아까워서 억지로 밀어붙이기 쉬워요.
달궁의 풀이는 미래를 예언하거나 결과를 보장하지 않아요. 재미와 자기 성찰로만 봐 주세요.